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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인사이트

벽지 곰팡이, 누수 등 집수리 비용, 집주인과 세입자의 부담 범위는?

by zitwo 2025. 6. 20.

집수리, 누구 책임일까? 임대인 vs 임차인 완벽 가이드: 임대차 계약 관계에서 집수리 문제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죠.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명확한 기준이 있다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과연 어떤 경우에 누가 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임대인 vs 임차인 완벽 가이드


🎯 요약(Summary)

✔️ 집수리 의무의 기본 원칙:

  • 임대인의 수선 의무: 임차 목적물(집)이 사용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통상적인 사용에 필요한 수선 및 목적물 자체의 하자로 인한 수선 책임을 집니다. (예: 보일러, 수도관 파열, 전기 시설 문제, 건물 누수 등)
  • 임차인의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 임차 목적물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아끼고 관리해야 하며,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상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통상적인 마모 및 자연 소모는 임차인의 책임이 아닙니다.

✔️ 구체적인 사례별 집수리 비용 부담:

  • 벽지 곰팡이: 건물 구조적 문제/외벽 누수는 임대인, 환기 부족/습기 관리 소홀은 임차인 책임입니다.
  • 누수: 건물 노후화/배관 문제는 임대인, 임차인의 부주의/사용상 과실은 임차인 책임입니다.
  • 보일러 고장: 노후화/제조상 결함은 임대인, 사용 부주의/동파 방지 미흡은 임차인 책임입니다.
  • 전기/조명 시설 고장: 노후화/전기 배선 문제는 임대인, 전구 교체 등 소모품 교체는 임차인 책임입니다.

✔️ 수선 의무의 범위 및 예외:

  • 사소한 수선: 문고리, 샤워기 헤드, 변기 막힘(간단한 경우) 등은 일반적으로 임차인이 부담합니다.
  • 임대인의 수선 의무 불이행 시 임차인의 권리: 수선 청구, 손해배상 청구, 차임 감액 청구, 임대차 계약 해지 등이 가능합니다.

✔️ 계약서상의 특약의 중요성: 

  • 민법상 규정은 '임의 규정'이므로, 특약이 우선 적용됩니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특약 작성을 통해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쟁 발생 시 해결 방안: 

  • 당사자 간 협의 및 증거(사진, 진단서 등) 확보가 우선이며, 해결이 안 될 경우 내용증명 발송,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액 심판/민사 소송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원상회복 의무: 

  • 임차인은 계약 종료 시 고의 또는 과실로 훼손한 부분에 대해 원상회복 의무를 부담하지만, 통상적인 사용에 따른 마모는 대상이 아닙니다. 원상회복 불이행 시 보증금에서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수리 비용이 공제될 수 있습니다.

✔️ 결론 및 유의사항: 

  • 계약 전 꼼꼼한 확인과 특약 명시, 하자 발생 시 원인 규명, 그리고 상호 이해와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관련 링크

국가법령정보센터 (민법): https://www.law.go.kr/법령/민법

 

대한법률구조공단: https://www.klac.or.kr/

 

 

1. 집수리 의무의 기본 원칙

 

1-1. 임대인의 수선 의무 🛠️

민법 제623조에 따르면, 임대인(집주인)은 임대차 계약이 지속되는 동안 임차 목적물(집)이 임차인의 사용 및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를 부담합니다. 이를 임대인의 수선 의무라고 해요. 쉽게 말해, 세입자가 집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고장 나면 고쳐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통상적인 사용에 필요한 수선: 

  • 임대인은 임차 목적물이 평범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수리를 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 나서 난방이 안 되거나 온수가 안 나오는 경우, 
    • 💧 수도관이 파열되어 물이 새는 경우, 
    • ⚡️ 전기 시설에 문제가 생겨 전기가 들어오지 않거나 합선 위험이 있는 경우, 
    • 🪟 창문이 파손되어 방풍/방한이 안 되는 경우, 
    • 🔒 현관문 잠금장치가 고장 나 보안에 문제가 생기는 등은 임대인의 수선 의무 범위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세입자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목적물 자체의 하자로 인한 수선: 

  • 건물의 근본적인 문제나 오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자 역시 임대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 곰팡이가 벽지를 타고 번지거나, 천장에서 물이 새는 누수 문제, 외벽에 금이 가 구조적인 안전이 우려되는 외벽 균열 등은 건물 자체의 하자로 봅니다. 
  • 이러한 하자들은 세입자가 아무리 조심해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임대인이 이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단순히 노후화가 아닌 건축 당시부터 존재했던 하자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1-2. 임차인의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 의무 🌱

민법 제374조에 따르면, 임차인은 임차 목적물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처럼 아끼고 관리해야 할 의무를 부담합니다. 이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라고 합니다. 이는 세입자가 집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부주의로 인해 손상을 입히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임차인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상: 

  • 세입자가 일부러 벽지를 찢거나, 💢 부주의로 인해 수도꼭지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물이 넘쳐 아래층까지 피해가 발생한 경우, 🔨 무리한 힘으로 문을 부수는 등 세입자의 잘못으로 인해 집이 손상되었다면 😞 임차인이 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고의'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통상적인 마모 및 자연 소모: 

  •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들은 임차인의 책임이 아닙니다. 
  • 예를 들어, 햇빛에 의해 벽지 색이 바래거나, 👣 장판에 생활하면서 생기는 미세한 스크래치, 💡 전구의 수명이 다해 전등이 나가는 것 등은 통상적인 마모나 자연 소모로 보아 임대인이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그러나 임차인이 사용 중 과도하게 손상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임차인의 책임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구를 옮기다 장판이 심하게 찢어진 경우 등은 원상회복 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구체적인 사례별 집수리 비용 부담 📊

 

2-1. 벽지 곰팡이 🍄

벽지 곰팡이 발생은 그 원인에 따라 책임 소재가 명확히 달라집니다.

건물 구조적 문제 또는 외벽 누수: 🏡 

  • 외벽의 균열, 단열 불량으로 인한 심각한 결로 현상(겨울철 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 외부에서 물이 새어 들어와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등은 건물의 하자로 보아 집주인이 수리 비용을 부담합니다. 
  • 이러한 경우 곰팡이 제거 후에도 근본적인 단열 공사나 방수 공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전문가(건축사, 하자 진단 업체 등)의 진단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차인의 환기 부족 또는 습기 관리 소홀: 

  • 세입자가 장기간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 실내 습도 관리를 소홀히 하여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 이는 세입자의 책임으로 보아 세입자가 수리 비용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 특히 🛀 화장실, 베란다 등 습기에 취약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는 세입자의 관리 소홀로 판단될 여지가 높습니다. 예방을 위해 습기 제거제나 제습기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 누수 💦

누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 원인에 따라 책임 소재가 명확히 나뉩니다.

건물 노후화 또는 배관 문제: 

  • 건물 내부의 오래된 배관이 파열되거나, ☔️ 옥상 방수 문제, 🧱 외벽 균열 등으로 인해 물이 새는 경우는 건물의 하자로 보아 집주인이 수선 의무를 부담합니다. 
  • 이러한 문제는 세입자가 예측하거나 방지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전문 설비 업체를 통해 정확한 누수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차인의 부주의 또는 사용상 과실: 

  • 세입자가 🧺 세탁기 호스를 잘못 연결하여 물이 새거나, 🛁 욕조에 물을 너무 많이 받아 넘치게 하는 등 임차인의 사용상 과실로 인한 누수는 임차인이 수리 비용을 부담합니다. 
  • 이때는 아래층에 발생한 피해(벽지 손상, 가구 손상 등)에 대해서도 임차인이 배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2-3. 보일러 고장 🔥

보일러 고장의 원인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노후화 또는 제조상 결함: 

  • 보일러의 내용연수(일반적으로 10년 내외)가 경과했거나, 🏭 제조상의 결함으로 인해 고장 난 경우, 이는 건물의 부속 설비 하자로 보아 집주인이 수리 비용을 부담합니다. 제조일자를 확인하여 수명이 다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차인의 사용 부주의 또는 동파 방지 미흡: 

  • 세입자가 보일러 사용 설명서를 따르지 않거나, ❄️ 겨울철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동파 방지 조치(외출 모드 설정, 수도꼭지 조금 열어두기 등)를 소홀히 하여 보일러가 동파된 경우 등은 임차인이 수리 비용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파는 예방 가능한 부분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4. 전기/조명 시설 고장 💡

전기 및 조명 시설의 고장 원인에 따라 책임이 나뉩니다.

노후화 또는 전기 배선 문제: 

  • 건물 내 전기 배선이 오래되었거나, 🔌 누전 등으로 인해 전기 시설이 고장 난 경우, 이는 임대인의 수선 의무 범위에 속합니다. 전체 건물의 전기가 나가거나 특정 구역만 전기가 안 들어오는 등 심각한 문제는 임대인이 해결해야 합니다.

전구 교체 등 소모품 교체: 💡 

  • 전구, 형광등과 같이 소모품에 해당하는 부분의 교체는 임차인이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샹들리에처럼 특수하거나 고가의 조명 기구의 고장은 임대인과 협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콘센트 파손 등은 원인에 따라 책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수선 의무의 범위 및 예외

 

3-1. 사소한 수선의 범위 🤏

임대인의 수선 의무는 임차 목적물의 통상적인 사용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으로, 🔩 통상 임대인의 수선 의무 범위에 속하지 않는 사소한 수선은 임차인이 부담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 예를 들어, 🚪 문고리 교체, 🚿 샤워기 헤드 교체, 🚽 변기 막힘 해결(간단한 막힘) 등은 일반적으로 세입자가 부담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파손의 원인이 불분명하거나 시설 노후화와 연관이 깊다면 임대인과 협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 문고리가 너무 낡아 저절로 부서진 경우)

3-2. 임대인의 수선 의무 불이행 시 임차인의 권리 ✊

임대인이 정당한 수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임차 목적물을 제대로 사용하거나 수익 할 수 없는 경우, 임차인은 다음과 같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수선 청구 및 손해배상 청구: 

  •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하자의 수선을 요구할 수 있으며, 임대인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임차인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예: 보일러 고장으로 병원비 발생, 다른 곳에서 숙박비 발생 등) 💸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차임 감액 청구: 

  • 임대인의 수선 의무 불이행으로 인해 임차 목적물의 사용, 수익에 현저한 지장이 생긴 경우, 그 지장 정도에 비례하여 차임(월세) 감액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예: 방 하나가 누수로 인해 사용 불가능할 경우)

임대차 계약 해지: 

  • 임대인의 수선 의무 불이행으로 인해 임차 목적물을 전혀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른다면,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예: 주택 전체가 심각한 누수로 거주 불가능한 상태)

 

 

 

4. 계약서상의 특약의 중요성 ✍️

 

4-1. 특약의 효력 ✨

임대차 계약 시 집수리 비용 부담에 관한 특약을 명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민법상의 규정은 '임의 규정'이므로, 당사자 간의 합의가 있다면 📜 특약이 민법 규정보다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 다만, 특약 내용이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거나, 강행 규정(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규)에 위반되는 경우에는 그 효력이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어떤 하자가 발생하든 무조건 임차인이 수리한다'는 특약은 효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2. 구체적인 특약 작성 예시 📝

특약을 작성할 때는 애매모호한 표현보다는 🔍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명시하는 것이 분쟁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벽지 곰팡이 발생 시 원인 불문하고 임대인이 수선한다."

 

"누수 발생 시 원인 규명 후 귀책 사유 있는 자가 비용 부담한다. (단, 건물 노후화로 인한 누수는 임대인 부담)"

 

"소모품(전구, 필터, 건전지 등) 교체는 임차인이 부담한다."

 

"임차인의 중대한 과실로 인한 파손은 임차인이 원상회복한다."

 

"에어컨, 세탁기 등 부속 가전제품의 고장은 임대인이 수선한다. 단, 임차인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고장은 예외로 한다."

 

 

 

5. 분쟁 발생 시 해결 방안 🤝

 

5-1. 당사자 간 협의 및 증거 확보 📸

집수리 비용 분쟁이 발생하면 

  • 가장 먼저 집주인과 세입자가 🗣️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이때, 하자 발생 시점, 원인, 손상 정도 등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 전문가의 진단서나 수리 견적서 등도 유용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예: 보일러 수리기사의 진단서, 누수 탐지 업체의 보고서 등)

5-2. 내용증명 발송 ✉️

협의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 내용증명을 통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주장과 요구사항을 명확히 전달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법적 절차 진행 시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됩니다.
  • 내용증명은 우체국을 통해 발송하며, 내용 증명 자체만으로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주고 내용이 발송되었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5-3. 분쟁 조정 및 법적 절차 🧑‍⚖️

당사자 간 협의가 어렵거나 내용증명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 다음과 같은 절차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으로, 임대차 관련 분쟁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조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문가의 중재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1670-0062)

대한법률구조공단: 

  •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민에게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을 제공합니다.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번 없이 132)

소액 심판 청구 또는 민사 소송: 

  • 조정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소액(보통 3천만원 이하)의 분쟁은 소액 심판 청구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이나 복잡한 사안은 민사 소송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구해야 합니다.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6.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원상회복 의무 ↩️

 

6-1. 원상회복 의무의 원칙 🏡

민법 제654조 및 제615조에 따라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 임차 목적물을 원래 상태로 회복하여 임대인에게 반환할 의무를 부담합니다.

임차인의 귀책 사유로 인한 손상 원상회복: 

  • 임차인이 고의 또는 과실로 훼손한 부분은 원상회복 의무에 따라 임차인이 수리하거나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임대차 계약 전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못을 박아 벽에 구멍을 냈거나, 벽지를 심하게 오염시킨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통상적인 사용에 따른 마모는 원상회복 대상 아님: 

  •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마모, 기능 저하 등은 원상회복 의무의 대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햇빛에 의해 벽지 색이 바래거나, 🚶‍♀️ 바닥의 미세한 흠집, 가전제품의 자연스러운 고장 등은 원상회복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대법원 판례도 임차인이 통상적인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마모는 원상회복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6-2. 보증금 반환과의 관계 💰

원상회복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 임대인은 임차인의 보증금에서 수리 비용을 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공제되는 비용은 실제 원상회복에 필요한 합리적인 범위 내여야 하며, ❌ 과도한 비용 청구는 부당이득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임대인은 공제 내역을 임차인에게 명확히 고지해야 합니다.

 

 

 

7. 결론 및 유의사항 ✨

 

7-1. 임대차 계약 전 꼼꼼한 확인 🧐

임대차 계약 체결 전 임차 목적물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중요 하자 여부를 파악해야 합니다. 📸 

  •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으며, 하자 발생 시 수리 주체에 대한 특약을 명확히 하는 것이 분쟁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입주 전 하자 부분을 집주인과 함께 확인하고, 특약 사항에 구체적으로 명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7-2. 원인 규명의 중요성 🕵️‍♀️

벽지 곰팡이, 누수 등 집수리 분쟁의 핵심은 하자 발생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입니다. 🧑‍🔬 

  •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불법 증축이나 구조 변경 등으로 인한 하자는 더욱 복잡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3. 상호 이해와 협의의 노력 🙏

집수리 문제는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기 전에 💬 상호 이해와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불필요한 소송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 소모를 줄이고, 좋은 임대차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며 대화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